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보다 1단계↑
[일요신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방지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작년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경북 경주시의회(의장 이동협)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243개 지방의회를 대상해 전수평가가 최초로 실시된 이번 종합청렴도 평가는 의정활동·의회운영에 대한 설문결과인 '청렴체감도'와 반부패 시책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종합청렴도를 1~5등급 사이로 산출한다.
23일 경주시의회에 따르면 청렴체감도 3등급, 청렴노력도 2등급, 부패사건 0건으로 경북도 시의회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75개의 기초 시 의회 중 상위권에 위치한 것이다.
특히 2023년 4등급으로 평가받은 청렴노력도가 2등급으로 크게 상승한 것이 종합청렴도 1단계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역주민 및 공직자가 부당하다고 느낄 수 있는 상황을 근절해, 2025년에는 더욱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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