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57억 원 부가가치... 3천475명의 고용 창출 효과 전망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첫 투자유치 사례로,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병규 우리은행장, 장희철 LH 남양주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가 행정적 지원을 맡고, LH는 부지와 기반 시설 조성을, 우리은행은 센터 건립 추진을 책임진다.
'디지털 유니버스'는 그룹 IT 개발·운영, 금융 R&D 센터, 교육시설을 포함한 최첨단 통합 IT 센터로, 9,400평 부지에 5,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후 약 4,557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과 3,475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300명 이상의 우리금융그룹 임직원이 상주할 계획이다.
시는 입주 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IT 교육 및 인재 양성, 대학지원체계 구축, 디지털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 사업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 MOU 체결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남양주시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디지털 유니버스가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GTX-B, 9호선 등 우수한 철도교통망과 풍부한 전력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등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우리은행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디지털 유니버스 건립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최대호 안양시장 "핵심사업 속도감 있게 추진...민생경제, 사회안전망, 미래도시조성 집중"
온라인 기사 ( 2025.01.21 22:36 )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2025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 수상
온라인 기사 ( 2025.01.21 22:19 )
-
경과원, 도내 섬유기업 스페인서 392만 불 수출 상담 실적
온라인 기사 ( 2025.01.21 2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