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방재정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현황 및 성과에 대해 건전성·효율성·계획성 등 3개 분야, 14개 세부지표를 비교분석해 평가하는 것으로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종합 평가하는 행안부의 대표적인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다.
이번 분석에서 총 17개 지자체가 속한 '시-Ⅰ유형'에서 안양시는 종합등급 '가'등급을 획득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서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과 특별교부세 1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특히 통합재정수지비율·관리채무비율·통합유동부채비율·공기업부채비율 등의 항목이 포함된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불용액비·세수오차비율이 개선돼 계획성 분야에서도 높은 등급을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전수식을 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최 시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워지는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재정을 계획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를 유지하겠다"며 "적극적인 세입 증대 노력과 전략적 예산 집행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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