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한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시행한 전국 72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천시를 포함한 전국 7개 지자체(광역 2·기초 5)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프로그램 운영의 충실성과 프로그램 이수자 관리·인프라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참여자 발굴·목표대비 교육 이수 초과 달성·참여자 중도 포기 방지를 위한 노력·이수자 사후관리 등을 인정받았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등을 발굴해 취업·창업·경력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직업훈련 연계를 제공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사)한국노동진흥원 경남본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매년 지원 인원을 확대하고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30명을 확대한 12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청년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우리 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역 물가 안정’ 물가모니터 요원 위촉
사천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기회 제공을 위해 ‘2025년 물가모니터 요원’ 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물가모니터 요원은 지역 내 주요 생필품, 서비스 요금, 농축수산물 가격 등의 변동 사항을 관찰하고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물가 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합리적 가격 책정 및 소비자 보호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된다. 이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지역경제 안정화와 내수 진작에 선제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시장은 “물가모니터 요원은 지역 사회의 실질적인 경제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이들의 활동이 사천시의 물가 안정과 소비자 권익 증진의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물가모니터 요원 위촉을 계기로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상인들과 협력해 물가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모충 파크골프장 무료 시범운영
경남 사천시는 박동식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건립된 모충 파크골프장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무료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사천시민만을 대상으로 하며, 해가 지는 실안노을과 바다가 조망 가능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장한다. 하루 두 번 운영하며, 이용자들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 향후 운영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박동식 시장은 “파크골프장을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모충 파크골프장은 총 93억원이 투입된 시설로, 송포동 모충공원 내 3개 코스, 27홀, 총길이 1740m로 구성됐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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