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기술혁신, 가공비, 후방·비철강 사업 등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
[일요신문]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최근 올해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해 기술 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한 것.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기술 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에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특히 국내 수요산업 침체, 저가 수입 철강재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철강협회 스틸리 어워드(Steelie Awards)에서는 △기술혁신 △커뮤니케이션 △교육·훈련 3개 부문에서 동시에 최고상을 수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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