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2036 서울올림픽, K-문화 강국 새 이정표 될 것”…‘88은 저력, 2036은 미래비전’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는 2036년 올림픽 유치 의지를 밝혔는데, 내일 현장 실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모두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어내고 있지만 모두를 성탄절 따뜻하고 평화로운 시간 보내시길 기원한다”며 “오늘은 밝고 희망적인 이야기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특히 오 시장은 “88 서울올림픽이 대한민국의 저력과 가능성을 보여준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면, 2036 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의 소프트파워와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적 타당성은 확실히 입증됐다”며 “지속 가능한 올림픽, 도시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올림픽 그리고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연결되는 세상을 서울올림픽이 보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오늘날 우리는 영화, K-POP, 드라마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서울에서 펼쳐질 그 빛나는 미래를 함께 기대하며, 모든 마음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현 기자 toyo@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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