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북도가 2025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시험을 지난해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3월 중에 실시하기로 했다.
내년 10월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원활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력을 조기 채용해 공공기관 인력수급을 차질 없이 지원할 계획인 것.
채용공고는 경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및 기관별 누리집에서 내년 1월 초에 발표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2월 초에 경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한 사람이 1개 기관 1개 직종에만 지원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3월 중에 실시하고, 기관별로 서류전형과 면접 절차를 진행해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김미경 경북도 인재복지과장은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시험 일정을 앞당겨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 하루라도 빨리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
- 창의성·전문성 바탕…적극적 업무 처리한 우수공무원 5명 선발
경북도가 26일 도청에서 열린 '2024년 송년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해 선발된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포상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발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도민 추천과 실·국에서 추천된 우수사례를 대상해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 도정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경상북도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최종 선발된 우수공무원과 주요 실적을 보면, 아이돌봄과 정화수 주무관(행정6)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표 사업인 'K보듬 6000'의 첫 구상부터 실현까지 담당하였고, 조부모 등 주민 참여공동체 돌봄을 위해 아파트 1층 또는 기존 돌봄 시설을 강화해 온마을 공동체가 아이를 안전하게 함께 돌보는 새로운 돌봄 문화의 조성에 적극 노력했다.
재난관리과 박범동 주무관(시설6)은 도민 최우선의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북형 12시간 예보 활용 마을순찰대, 대피협의체 등을 운영해 전국에 모범이 됐다. 호우 대비 7대 중점 관리지역 담당자 지정, 특별전담팀 운영관리를 통해 자연재난 대응·대처 능력의 극대화로 인명피해 ZERO 달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저출생대응정책과 김미정 주무관(위생6)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 인프라를 구축하고, 4개 시군과 협약으로 건립되는 안동시 거점형 공공산후조리원의 건축비와 운영비 예산을 절감하는 등 도민에게 안정적인 산후조리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디지털메타버스과 장종원 주무관(행정7)의 경우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인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에 경북도, 포항시, 기업이 함께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사업 과제평가 1위로 사업대상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에 참가해 경북도의 농어촌형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전시‧홍보해 큰 호응을 받았다.
대학정책과 황영석 사무관(행정5)은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내 취업 및 정착을 위해 경북학, 실용한국어 교과목의 개설과 운영을 지원했다. 지역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의 경제적 부담의 경감을 위해 일・학습 병행의 표준 현장실습 학기제 운용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지원과 인식개선에 적극 노력했다.
한편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근무성적평정 가산, 희망부서 전보, 포상 휴가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철우 지사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낸 적극 행정 공무원을 우대해 자긍심을 드높이고,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경주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
- 지역건설산업 도약 위해 종합·전문 건설인들과 힘찬 다짐
경북도는 26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워크숍'을 가졌다.
지역의 건설업계 종사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최병준 부의장, 박순범 건설소방위원장, 최덕규 건설소방위원과 박한상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장 등 250여 명이 함께하며, 지역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병철 한국창직역량개발원장이 '건설업 위기극복 및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고금리 및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 위기 극복 역량 강화와 생존전략에 대해 강의해, 워크숍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지역건설산업 발전과 올바른 건설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경북 건설인상은 종합건설부문에 서경종합건설㈜ 서진근 대표이사, 전문건설부문에 성진기초건설㈜ 윤영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건설업계가 인건비와 원자재 등 건설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건설업계와 협력해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분야 실험실 검사역량 인증
- 법정감염병, 환경검체 등 대상 병원체 80종 모두 적합 판정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이 2024년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하는 감염병병원체 확인 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모든 항목에서 적합으로 평가 받아 감염병 진단검사 역량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체 와 환경 검체에 대한 진단 검사능력 향상 및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매년 숙련도 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은 백일해 등을 포함한 69종 병원체와 모기, 참진드기, 토양 등의 환경 검체 대상 11종 병원체에 대한 유전자 검출 검사, 항원·항체검사, 배양검사 등 총 90개 항목으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올해 요충증,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새롭게 추가됐다. 내년은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쿠도아충증의 병원체 숙련도 평가가 추가돼 법정감염병 검사 항목이 확대된다.
서상욱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연구원은 법정 감염병 최종 확인 기관으로서 검사법 기술이전 확대, 직원 진단 역량 강화교육 등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조현일 경산시장 "2024년, 시민만 보며 더 나은 경산 위해 뛰고 또 뛰었다"
온라인 기사 ( 2024.12.31 17:27 )
-
강신욱 대한체육회장 후보 "선거운동 자제하고 슬픔 나눌 것"
온라인 기사 ( 2024.12.30 22:06 )
-
영풍 석포제련소, 1개월 30일 '조업정지' 최종처분
온라인 기사 ( 2024.12.30 1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