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AI 기반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가구 조기 지원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찾아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한 겨울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복+세권 하남'은 역세권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지하철역을 손쉽게 이용하는 것처럼, 위기가구가 복지제도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남시는 오는 3월까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도입해 단전, 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 등 46종의 위기징후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찾아낼 예정이다
또, 임대아파트, 고시원, 찜질방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발굴 활동과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한번 더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추가적인 지원 대상을 파악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관내 경로당에서도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병행하며, 200여 명의 명예복지사를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도 진행한다.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활성화를 위해 현수막과 전자게시대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파악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와 기초수급자 지원 등 공적자원 연계와 민간 후원물품 제공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고에도 복지서비스 도움을 받지 못해 위기로 내몰리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긴급복지 콜센터, 각 동 행정복지센터, 무한돌봄센터에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식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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