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용산 르엘’ 647가구 탈바꿈
용산 산호아파트 재건축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4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47가구(임대 73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3135억 원 규모다.
단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영구적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원효대교와 마포대교,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다. 또한 원효초와 성심여중·여고 등 학교가 있으며, 단지 인근에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도 예정돼 있다.
롯데건설은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최고 48층 높이의 4개동을 배치했다. 개방감과 공간 활용도를 높인 필로티 특화를 적용해 ‘전 가구 한강 조망’을 가능하게 했고, 한강과 마주한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형 엘리베이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용산을 넘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용산 르엘을 신속하게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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