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 환송식 “회자정리 거자필반(會者定離 去者必返), 모든 만남 소중해”
양평군은 30일 ‘2024년 하반기 이·퇴임식’을 열고 퇴직 공무원들의 영예로운 이·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이·퇴임식은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전진선 군수 집무실에서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별도의 기념식 없이 축하객들과 함께 간소하게 기념사진 촬영으로 대신했다.
전진선 군수는 그간의 노고를 치하 격려하며 최 국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양평군 발전을 위해 많은 조언과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인성 문화복지국장은 “만남은 인연의 시작이고, 헤어짐은 그 인연을 이어가는 또 다른 모습이기에 공직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군민 모두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건강과 행복이라는 두 바퀴를 끼우고 후회 없는 제2의 인생을 살겠다”고 말했다.
최 국장은 1989년 양평군청 사회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4년 지방행정주사(청운면 산업담당), 2017년 지방행정사무관(의회사무과 전문위원)으로 승진한 뒤 옥천면장, 문화관광과장, 행정담당관, 감사담당관, 평생학습과장을 두루 거치다 올해 7월 지방서기관에 임용됐다.
직원들은 “최 국장 명퇴로 후배 공직자가 빈자리를 채우게 돼 직원들은 기대감도 있지만 섭섭함도 클 것 같다”며 그의 이임을 아쉬워했다.
한편, 최인성 문화복지국장과 함께 지주연 부군수, 이동규 민원토지과장, 서태석 지평면사무소 산업팀장 등 4명이 퇴직준비교육(공로연수)으로 이임하고, 이영송 옥천면사무소 부면장은 명예퇴직했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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