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혁신성장·기업 경쟁력 강화 이바지
- 내일이 기대되는 살기 좋은 도시 경산 입지 확고
[일요신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만을 바라보며, 더 나은 경산을 위해 뛰고 또 뛰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4년 시정 주요 성과에 대해 밝혔다.
조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로 지식산업지구 내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입주 승인을 꼽았다.
그는 중앙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개발계획 변경의 필요성과 대형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의 당위성 설득에 집중했고, 무엇보다 16만 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똘똘 뭉쳐주어 큰 산을 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중 수분양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8년 쇼핑몰 개점으로 연간 800만 명의 방문객들이 경산을 드나들게 해 경산지식산업지구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 우선 채용에 따른 고용 창출, 기업과 지역 간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할 계획이다.
- 대형 국책사업 공모 선정 등…밝은 경산 미래 한 걸음 더 전진
초거대 AI 클라우드팜 실증 및 확산 환경 조성사업,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경산1일반산업단지 청년문화센터 및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용성면 고은지구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에 선정돼 지역 혁신성장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게 됐다.
또한, 풍요로운 시민 삶을 위한 노력으로 청년지식놀이터, 웹툰창작소를 개소해 청년들에게 복합문화공간 제공과 꿈을 그릴 수 있게 했고, 대구권 광역철도인 대경선 개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구시와 인근 8개 시군 간 광역환승제로 요금 혜택도 받게 됐다. 특히 도시철도 1호선 하양연장 개통으로 인근 여러 대학생의 등하교와 주변 산업단지 등 입주기업 통근자의 출퇴근이 더 편리해졌다.
맞벌이 부모나 야간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소아·청소년 가정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에도 운영되는 경산형 달빛병원인 '우리아이 보듬병원'과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 'K보듬 6000' 제1호점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효과를 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자금조달을 위해 특례 보증 및 이차보전 사업을 확대해 보증 한도를 상향했고, 우대대상을 청년과 다자녀 가구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이 강화됐다.
여기에, 최근 국내 상황과 경제 불확실성 및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민생 불안 해소와 지역 안정 도모를 위해 따뜻한 소비 촉진을 위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으로 민생경제 살리기에 앞장섰으며,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상황총괄팀, 민생지원팀, 복지지원팀, 시민안전팀, 공직기강팀)'도 구성해 시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 중이다.
- 노력의 결실…정부·외부 평가 입증
경북도 유일 가족정책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을 필두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 우수기관,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경북도 세계 물의 날 기념 유공 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경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최우수상, 경북도 감염병 관리 분야 평가 최우수상, 경북도 평생교육 추진시책 평가 대상,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산업경제 부문 대상 등 시정의 전 분야에서 막강한 저력을 대내외에 과시해 내일이 기대되는 살기 좋은 도시 경산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조현일 시장은 "2024년 끊임없이 노력했고, 그 결과 산업, 경제, 복지, 문화, 환경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과 발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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