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5 프로 국내 출시

전작 대비 최대 18만 2000원 인하…삼성전자 “생산성과 효율성 극대화해줄 제품”

[일요신문] 삼성전자는 오는 1월 2일 ‘갤럭시 북5 프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 모델이 AI PC '갤럭시 북5 시리즈'의 'AI 셀렉트'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북5 프로는 최대 47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 시리즈2(코드명 루나레이크)’를 탑재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 궁금한 이미지나 텍스트 등을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AI 셀렉트’ 기능을 갤럭시 북 최초로 탑재했다.

갤럭시 북5 프로는 40.6cm(16형), 35.6cm(14형)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모델, CPU,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176만 8000원부터 280만 8000원까지 구성된다.

갤럭시 북5 프로는 전작인 ‘갤럭시 북4 프로’와 비교해 40.6cm(16형), 16GB 메모리(RAM)와 512GB 스토리지(SSD) 동일 사양 기준 13만 2000원 인하한 245만 8000원에 판매된다. 세부 사양에 따라 최대 18만 2000원까지 인하된 가격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북5 프로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갤럭시 AI로 사용자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해줄 제품”이라며 “갤럭시만의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는 갤럭시 북5 시리즈를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형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