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이라며 "도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당면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또한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다"며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신년사 전문
<구름 너머 푸른 하늘로, 도민과 함께하는 희망의 2025년>
존경하는 1,410만 경기도민 여러분! 경기도의회 의장 김진경입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일상에 기대와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2025년은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현명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한 꺼풀 허물을 벗어 성장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그러한 현명함과 지혜, 그리고 미래를 향한 변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12·3 비상계엄으로 촉발된 탄핵 정국 속에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후폭풍이 여전한 먹구름으로 우리 앞에 드리워 있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으며 더 강하고 새롭게 태어나듯, 우리 또한 이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넘어 새로운 희망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저력을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는 위기의 순간마다 길을 찾아내고,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습니다. 도민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저마다의 역할로 2025년 새로운 한 해를 밝혀주실 것입니다.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그러한 노력과 용기가 꺾이지 않도록 뒷받침하겠습니다. 한층 더 비상한 각오로 민생에 집중하며, 도민 여러분 삶 구석구석 회복과 성장의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은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약속드린 변화들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결실의 해가 될 것입니다. 임기 반환점을 돌아 매듭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이, 가장 큰 성과로 도민들께 보답할 때입니다. 당면한 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할 과제들을 차곡차곡 풀어가며, ‘일하는 민생의회’로서 체감적이고 능력 있는 의정을 펼쳐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협치와 소통’은 경기도의회가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가치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협치와 소통의 힘은 의회 안의 협력을 넘어 1,410만 도민들로 연결될 수 있어야 합니다. 도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당면한 문제들에 해결책을 찾아가겠습니다.
‘운외창천(雲外蒼天)'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짙은 구름이 가려도 그 너머에는 항상 푸른 하늘이 있습니다. 2025년 새해, 경기도의회는 도민 여러분의 손을 잡고 우리 앞에 드리운 구름을 헤쳐 나갈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의 더 나은 삶, 경기도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힘차게 뛰겠습니다.
새해 함께 만드는 희망의 길 위에서 경기도의회가 1,410만 도민 곁을 지키겠습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경기도의회 의장 김 진 경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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