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펼쳐놓은 채로 컴퓨터 작업이나 필기를 하고 싶은데, 책의 무게감 때문에 책이 덮여버린 적은 없는가. 이럴 때 유용한 것이 ‘책 누름쇠’다. 이 제품은 두꺼운 책도 안정적으로 고정해준다. 가장자리에 올려놓기만 하면 되므로 본문을 가리지도 않는다. 원래는 한정판으로 판매된 상품이었으나 “참고서를 볼 때 편리하다”며 중고생들에게 반향이 커 재생산하게 됐다. 독서 애호가들에게도 호평으로 ‘2024 일본 베스트문구30’ 수상작이다. 가격은 2200엔(약 2만 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CS69PP64
꽃과 물만 넣어주면 끝 ‘에센셜오일 제조기’
집에서도 간단하게 천연 아로마오일을 만들 수 있는 오일 제조기가 출시됐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좋아하는 꽃을 세척한 후 포드에 물과 함께 넣는다.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고 기다리기만 하면 끝. 그 자리에서 향긋한 에센셜오일이 추출된다. 추출된 오일은 향기 테라피부터 스킨케어, 홈 디퓨저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인퓨전오일 추출도 가능하다. 베이킹이나 요리에 사용하면 고급스러운 풍미를 더해준다. 가격은 329달러(약 48만 원). ★관련사이트: mufeelabs.com
충격 완화 효과 확실 ‘기능성 스포츠 양말’
기능성과 편안함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양말이다. 부드러운 착용감, 아치지지대, 그리고 이중 쿠셔닝 기술인 ‘클라우드 쿠셔닝’을 채택해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한다. 또한, 보호대를 따로 착용하지 않아도 발목을 단단하게 고정해 부상 방지 효과도 있다. 소재가 부드러워 민감한 피부에도 이상적. 제조사 측은 “지구상에서 가장 편안한 양말”이라고 자신했다. 운동선수는 물론 활동적인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3켤레가 한 세트로 가격은 35달러(약 5만 1000원). ★관련사이트: svbflor.com/collections/socks
어디든 들고 가세요 ‘이동식 캡슐커피 머신’
캡슐을 넣고 간단한 조작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머신이 홈카페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다른 곳으로 머신을 운반하기가 어렵다는 점이 단점이다. 이 제품은 손잡이를 달아 불편함을 보완했다. 덕분에 키친이나 거실, 침실, 더 나아가 야외 등 지금까지 머신을 두기 어려웠던 장소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히터의 위치를 본체 최하부에 배치해 안정된 중량 밸런스를 실현했다. 컬러 라인업은 미드나이트 블랙, 스팀 화이트 등 5가지다. 가격은 2만 4200엔(약 23만 원). ★관련사이트: drip-pod.jp
불사조가 비둘기로 사르르 ‘마음챙김 티백’
캐모마일차는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시각적 효과까지 더한 콘셉트 상품이 등장했다. 말레이시아의 유명 차 브랜드가 선보인 것으로, 캐모마일 티백에 식용 잉크로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 뜨거운 물에 티백을 넣으면 잉크가 사르르 녹아 평화로운 일러스트로 바뀐다. 가령 성난 곰은 웃는 곰으로, 불사조는 비둘기로 변신한다는 재미있는 발상이다. 차 한 잔을 마시는 평범한 활동이 마음챙김의 활동으로 치환된다. 가격 미정. ★관련사이트: bohtea.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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