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1개국에 우리나라 정치 안정성 보여줘야
- 탄핵정국으로 2025년 APEC 성공적 개최 의구심…불식 시켜야
[일요신문] 이철우 경북지사가 2일 경주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국회 사절단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제대로 추진 되겠느냐는 의구심을 불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라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이를 위해 "여야 공동사절단을 구성해 우리나라 정치의 안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회 차원에서 여야 공동사절단을 파견해 2025 APEC 정상회의는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고, APEC 개최 이전에 우리나라 국가 지도 체제도 확실히 정비돼 개최에 전혀 문제없다는 안정성을 설명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지사는 "2025 APEC CEO Summit 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도 파견해 지난 2030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 때와 같이 국내·외 붐 조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내에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을 돕기 위한 범국민적 지원 분위기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확보한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예산과 여야의 폭넓은 지지 속에 제정된 '2025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특별법'을 근거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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