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시장별 특화메뉴 개발, 푸드트럭 확대, 글로벌(외국인) 매대 신규 도입
[일요신문] 대구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서문야시장과 칠성야시장이 오는 2월까지 휴장, 3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 한다.
서문·칠성 야시장은 지난해 4월 재개장 이후 120만 명이 다녀갔으며,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서문시장은 지역의 핵심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대표 전통시장 1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대표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
대구시와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개장 후 8년이 경과된 서문야시장은 젊은층과 관광객이 주말에 많이 찾는 핫플 관광지 역할을 하고 있다. 칠성야시장은 징검다리 등 신천 친수공간을 활용한 가족 방문 명소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문야시장은 12월 말까지 주 3일 운영, 칠성야시장은 주변환경과 지난해 운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0월 말까지 화, 수요일 제외한 주 5일 운영했다.
매주 3회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서문가요제 및 칠성 야맥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하고, 야시장 포토존 및 경관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대구 대표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서문·칠성 야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올해 1월, 꿈과 열정을 펼칠 야시장 매대 운영자들을 공개모집할 계획으로 서문야시장 30명(푸드트럭 6명, 음식매대 24명), 칠성야시장 20명(음식매대 20명) 등 총 50여 명의 야시장 운영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매대 운영자도 모집해 특색 있는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야시장 매대 운영자 모집은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하며, 모집공고는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 홈페이지에서 올해 1월 중 공고한다. 선정된 운영자들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영업 활동을 하게 된다.
박기환 대구시 경제국장은 "두 달간의 휴장기간을 통해 서문·칠성야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해 대한민국 최고의 핫플 야시장 명성을 이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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