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력 2800여 명 배치…“집회 대응”
공수처 수사관들은 3일 오전 6시 14분쯤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정부과천청사에서 출발해 7시 25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했다.
관저 인근에는 경찰 기동대 46개 부대, 경력 2800여 명이 배치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시위 대응인력”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수처·경찰·국방부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공조본)는 윤 대통령에게 지난달 18·25·29일 총 3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불응했다. 공조본은 지난달 30일 내란 우두머리(수괴)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고, 서울서부지법이 이를 받아들여 영장을 발부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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