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좌파들 북핵 노예근성에 부화뇌동 말아야”…국가안보실 민주당 의원 고발
홍 시장은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양 상공에 무인기 보낸 게 외환 유치죄가 된다? 무식한 언론이 소설을 써도 과하게 소설 쓴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은 끊임없이 오물 풍선을 내려보내고 있는데 우리는 비무장 무인기 하나 올려보내지 못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아마 평양 방공망이 그리 허술했다는 게 김정은에게는 큰 충격이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북이 도발할 때 원점 타격하겠다고 공언한 게 국방부 아니던가”라며 “좀 당당하게 대처 하자. 종북 좌파들의 북핵 노예근성에 부화뇌동 하지 말자”고 강조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12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보실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직접 드론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가안보실은 3일 부승찬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3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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