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시급”
참여연대는 이날 공수처가 체포영장 집행 시도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호처와 대치 끝에 5시간 만에 철수하자 성명을 냈다.
참여연대는 성명서에서 “경호처 직원과 군인 200여 명은 겹겹이 벽을 쌓아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 집행을 막았고 이는 명백히 불법”이라며 “다시 집행을 막는다면 경호처 직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란의 완전 종식을 위해서는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시급하다”며 “공수처는 윤석열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즉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수처는 현장 인원들의 안전 우려로 영장 집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야간이나 주말 중 재집행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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