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운행을 개시한 관광홍보 랩핑버스가 지역주민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랩핑버스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채로운 볼거리 및 즐길거리가 가득한 기장군의 관광자원을 이동식으로 상시 노출하면서, 군 이미지 제고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말 군 소유 대형버스 2대를 대상으로 지역 내 관광자원을 담은 랩핑시공을 완료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옥외광고물 표시신고’ 절차를 마쳤다. 차량 외부에는 대표적 해양관광 도시인 기장군을 상징하는 바다를 배경으로, 기장군 기장읍 지역 내 주요 관광지인 △죽성드림세트장 △해동용궁사 △국립부산과학관 △젖병등대를 그래픽으로 삽입했다.
랩핑버스는 평상시 직원 통근버스로 활용돼 해운대 등 인접 도시를 매일 오가고 있으며, 주요 행사 시 참가자 수송을 위해 공항, KTX역사 등 다중밀집지와 수도권 및 지방 도시까지 누비면서 군 관광자원 홍보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기장읍 지역 관광자원 홍보를 시작으로, 장안읍·정관읍·일광읍·철마면 지역의 관광자원을 순차적으로 반영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버스랩핑이란 새로운 이동식 관광자원 홍보로 관광객들이 우리 기장군을 더욱 많이 방문하길 기대한다”며 “군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도서관 재개관 및 ‘들락날락’ 개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오는 7일부터 기장어린이도서관(기장읍 차성동로 126번길 13-5 소재)을 재개관하면서,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가 함께 어우러지는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개소한다고 밝혔다. ‘기장어린이도서관 들락날락’은 지난 2023년 5월 개소한 ‘정관도서관 들락날락’과 지난해 1월 문을 연 ‘고촌어울림도서관 들락날락’에 이어 기장군 3호점으로 들어선다.
기존 기장어린이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423㎡, 지상 1층에서 3층 규모의 어린이 중심의 놀이형 학습공간으로 재단장했다. 자연을 공통 주제로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놀이와 학습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탄생했다.
1층 디지털콘텐츠실은 기장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펭귄의 실감형 놀이체험관이 들어서며, 2층 유아도서관은 언덕을 주제로 가족과 편안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그리고 3층 어린이도서관은 숲을 주제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독서공간으로 꾸며졌다.
시설은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월요일·법정 공휴일 휴관)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본적으로 운영되며, 유아도서관과 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열린다. 기타 문의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기장어린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을 마음껏 즐기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설물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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