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공수처, 수사 권한 없는 수사…영장 집행은 원천 무효”
강승규·김석기·김기현·김정재·구자근·권영진·박성민·송언석·유상범·윤상현·이만희·이인선·임종득·임이자·엄태영 등 국민의힘 의원 30여 명은 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였다.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2차 체포영장 집행 시도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자 집행 저지를 위해 집결한 것이다.
김기현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수사 권한 없는 수사에 대해 자신들의 권한 행사인 것처럼 가장하고 있다. 이런 영장 집행은 불법으로서 원천 무효”라며 “원천무효 영장을 반드시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함께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장외 집회에 신중한 반응이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비상대책위원회·중진 의원 연석회의 직후 “개별적으로 가시는 분들에 대해서 가라 말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개인 판단에 맡겨두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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