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간부회의, 실국별 역점사업 위주 업무보고 준비 요구
[일요신문] "'대구혁신 100+1'사업은 상반기 내 중요 결정을 마치고 올해 안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추진 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6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을사년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올해 역점사업 위주로 실국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숙지하고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대구공항은 지난주 국토부 안전시설 점검 결과 특이한 사항은 없다"면서, "TK신공항 건설 시에도 착륙유도장치에 콘크리트 둔덕과 같은 위험 구조물을 설치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다음달 23일 열리는 대구마라톤대회를 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대회가 되기 위해선 최정상급 선수들의 참가가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선수 섭외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침제된 동성로에 대해 "특색있는 청년·문화 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며, "노천카페 명소 조성 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서 관리할 수 있는지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입법·사법·행정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어 참으로 유감스럽다. 중앙정치 혼란에도 대구 공직자들은 한치의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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