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대면 상거래 목적 화폐 사용 감소와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또는 금융기관이 발견한 위조지폐는 143장이다. 전년 대비 54장 감소한 역대 최저 수치로 금액 기준 193만 원이다.
금액별 위조지폐 장수는 5000원 권 75장, 1만 원 권 40장, 5만 원 권 23장, 1천 원 권 5장이다. 5000원 권에 대해선 여전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검거된 위조범이 대량 제작한 ‘77246’ 위폐는 74장이 발견됐다. 위조범이 붙잡힌 지 11년이 넘게 지났으나 여전히 관련 위조지폐가 유통되고 있는 상태다.
한국은행은 5000원 권을 제외하면 신규 위폐 수준은 낮은 수준이라는 게 입장이다. 한국은행은 “(카드‧페이 등)비현금지급수단 이용 활성화에 따른 대면 상거래 목적 화폐 사용 감소와 국민들의 위폐식별 능력 향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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