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증가하는 고령층의 다양한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경력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2025년도 사업예산 121억여 원을 확보하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공익활동형, 역량활용형, 공동체형의 총 40개 사업 2,569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부산기장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기장군지회, 정관노인복지관과 연계해 진행한다.
군은 사업비 4억 3천4백여만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해 자체 사업인 ‘기장군 노인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이는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주 2~3회, 일 3시간 정도의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경제적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공익활동형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어르신 100명을 선발해 본 사업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선발 대상을 어르신 120명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정관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자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공고 및 접수 절차를 거쳐 1월 6일 참여자 선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2월 6일 참여자 교육을 거쳐 2월부터 본격적으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활력을 증진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 참여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겨울에 미리 잡는 모기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 사업’ 실시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각종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 개체 감소를 위해 오는 3월까지 동절기 모기 유충 방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유충구제는 모기를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제거함으로써 유충 1마리당 성충 500마리의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제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보건소 동절기 유충구제반과 189개 마을의 주민 자율 방역단이 협력해 겨울철에도 따뜻한 지하공간인 공동주택 집수정, 대중목욕탕, 다중이용시설 정화조, 하수구 등 430여 개소를 중심으로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모기 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하면서, 민원신고가 접수되면 보건소 유충구제반이 즉시 출동해 유충 서식지를 조사한 후,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하며 모기 매개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밖에도,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등 물이 고인 곳에 유충구제제를 정기적으로 살포하는 화학적 방제뿐만 아니라, 공터나 숲 주변에 버려진 폐타이어, 빈 깡통, 페트병 등 소규모 용기에 고인 물을 제거하고, 웅덩이는 매몰해 유충 서식지를 없애는 친환경적인 물리적 방역을 동시에 실시하면서 다방면에서 방제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동절기 모기 유충 구제사업으로, 여름철 모기 발생량을 현저히 줄여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을 사전에 차단해 기장군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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