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10일부터 30거래일 동안 매입…총 2140억 8600만 원 규모
이마트는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정용진 회장과 이명희 총괄회장의 주식 거래계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정 회장이 모친 이 총괄회장 보유 이마트 주식 10.0%(278만 7582주)를 다음달 10일부터 3월 11일까지 30거래일 동안 시간외거래로 사들인다. 1주당 가격은 7만 6800원으로 총 2140억 8600만 원 규모의 거래다. 지분 인수를 마치게 되면 정 회장 보유 이마트 지분은 28.56%까지 높아진다.
이마트는 정 회장과 이 총괄회장의 주식 매매 계획을 두고 책임 경영 강화 조치라는 입장이다. 이마트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 정 회장이 개인 자산을 투입해 부담을 지고서라도 이마트 지분을 매수하는 것은 이마트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책임 의식과 자신감을 시장에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동민 기자 workhard@ilyo.co.kr
-
하워드 막스, ‘버블 주의보’…“7개 기업이 S&P500의 3분의 1 차지해 위험한 수준”
온라인 기사 ( 2025.01.10 05:22 )
-
아파트 입주·공공사업 차질 빚나…'법정관리 신청' 신동아건설 사업장 비상
온라인 기사 ( 2025.01.10 11:39 )
-
밑 빠진 독 물 붓기? 삼성전자 주가 올해는 반등할 수 있을까
온라인 기사 ( 2025.01.10 1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