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첫 대회 개막…4개국 9명 풀리그, 한국은 신진서 등 4명 참가
한국기원은 2월 5일 개막 예정인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 와일드카드에 중국 레전드 커제 9단이 지명됐다고 밝혔다.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 결정전은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9명의 기사가 참가해 풀리그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은 지난해 쏘팔코사놀 국내대회 우승자 신진서 9단이 시드를 받았고, 선발전을 통과한 박정환, 신민준, 강동윤 9단이 출전권을 획득했다.
중국은 쉬자양 9단, 투샤오위 8단이 자국 내 선발전을 통과했다. 일본은 후쿠오카 고타로 7단이, 대만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쉬하오훙 9단이 출전한다.
마지막 1장의 본선 진출권은 와일드카드를 받은 중국 커제 9단에게 돌아갔다. 커제 9단은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후원사의 부름을 받아 출전 기회를 얻었다.
쏘팔코사놀 세계최고기사결정전은 2월 5일 보코서울강남에서 열리는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1차전을 벌인다. 2차전은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며, 풀리그 최종 1위와 2위는 10월 결승3번기로 우승컵을 다투게 된다.
제1회 쏘팔코사놀 세계 최고기사결정전의 우승 상금은 2억 원, 준우승 상금은 1억 원이다. 제한 시간은 시간 누적방식으로 1시간에 추가시간 30초다.
유경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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