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G마켓과 8배 차이, 쿠팡 재구매율 83%
1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쿠팡에서의 카드결제 추정액은 3조 2300억 원으로 10개 기업 중 1위였다. 지난달 쿠팡 구매자의 재구매율은 83%에 달했다.
카드결제 추정액 2위였던 G마켓(지마켓)은 3875억 원으로 1위인 쿠팡과 8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3위 CJ온스타일은 300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뒤이어 11번가(2845억 원), GS샵(2812억원), SSG닷컴(2678억원), 현대홈쇼핑(1303억 원), 옥션(1138억 원), 알리익스프레스(1133억 원), 롯데홈쇼핑(897억 원) 등의 순이었다.
카드 결제액이 전달과 비교했을 때 늘어난 곳은 쿠팡(3%)과 CJ온스타일(6%), 현대홈쇼핑(3%)뿐이었다.
카드 결제액 감소폭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42%로 가장 컸다. 이어 11번가(-34%), G마켓(-16%), SSG닷컴(-9%), 옥션(-8%) 등의 순이었다.
1인당 결제단가는 CJ온스타일이 21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쿠팡이 2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SSG닷컴(18만 원), 현대홈쇼핑(17만 원), G마켓(15만 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재구매율은 쿠팡 다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51%, G마켓‧11번가 46%, GS샵 42%, SSG닷컴 40%, 옥션 39% 등의 순이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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