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품원·도, 시·군·해경 합동 단속반 구축
[일요신문] 경북도가 설을 앞두고 13~27일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성수품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높은 수산물에 대해 특별점검을 나선다.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 기간 도는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관리원, 해경, 도내 22개 시군 공무원, 사법경찰,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단속반을 구축해 수산시장,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해 집중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 주요 품목은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으로 지목되는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등이다.
특히 최근 일본산 활암컷 대게가 국내 유통돼, 국내산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 판매 가능성을 대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수시로 점검한다.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어획 특별단속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을 믿고 사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 전문가에게 듣는다
-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촉식 및 회의 가져
-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전략 제안 및 자문 기대
APEC준비지원단은 14일 APEC준비지원단 대회의실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홍보전략자문위원회는 브랜딩, 광고, 방송, 디자인, 문화예술, 마케팅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위원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주요 홍보전략을 제안하고, 전문 분야별 추진 사항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APEC 준비 상황과 홍보 세부 실행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후, 앞으로의 포부와 관련 전문 분야에 대해 각자의 전문 의견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경주만의 행사가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인 범국가적인 행사다.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모여 APEC 홍보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초일류국가로 발돋움하고 경주가 10대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모든 행정역량을 총결집해 APEC 정상회의 인프라 조성 등 분야별 추진 과제 로드맵에 따라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
대형 국제행사에 적합한 품위와 격조를 갖춘 정상회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제 APEC, 문화 APEC을 준비해 글로벌 CEO를 초빙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세일즈 경북, K-컬쳐와 5韓, 문화 DNA를 확산시켜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주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경북도, '우수 청년기업 인증' 첫 시행…"청년기업 미래 밝히다"
- 도내 만 39세 이하 청년 우수 기업 인증제 시행, 내달 10일까지 접수
- 최종 10곳 선정, 청년기업 애로분야 해결 및 판로개척 등 지원…스케일업 도모
- 정책자금 우대기업 혜택, 기술 및 판로개척 등…사업 참여 시 가산점 부여 혜택
경북도는 '경북 우수 청년기업 인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역 내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청년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2월 10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본사나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 대표로서 경영하는 기업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년 이상 업력 △최근 3년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성장하고 있는 기업 △최근 결산 재무제표 기준 부채비율 200% 미만 등 필수 인증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한다.
'우수 청년기업 인증' 기업 선정은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 대상 1차 정량평가(재무역량, 투자유치실적, 매출 및 고용창출 등), 2차 현장평가(기업역량, 아이템 사업성, 기업 운영 성과 등), 3차 발표평가 및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 10곳을 선정한다.
우수 청년 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10개 기업은 청년 기업 인증서 교부와 스케일업 지원사업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기업 멘토단 운영, 홍보‧마케팅 지원, 대‧중견기업 밋업 지원으로 청년기업의 애로분야 해결 및 판로개척을 위한 매출처 발굴 등 스케일업 지원에도 나선다.
또한 경북도가 시행하는 중소기업운전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의 우대기업 혜택이 주어지며, 중소기업 품질 및 공정개선 지원, 중소기업 제품인증 획득지원, 벤처나라 등록 추천 등 도내 기관에서 진행하는 지원사업 참여시 가산점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 청년기업 인증' 기업으로 선정을 희망하는 도내 청년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에서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기한은 2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 누리집 알림마당 또는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우수 청년기업 인증으로 자금·기술·판로개척·투자유치 등 청년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장성과 잠재력을 갖춘 우수한 청년기업이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대한민국 경제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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