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상휘 의원(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군)은 15일 포항시 관내 포항철강1단지 등 5개 지역에 대해 중기부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결정과 관련해 "지역 중소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포항 경제의 위기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세계적 경기침체와 중국발 저가철강 공급등으로 포항의 핵심 산업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고, 특히 중소업체들의 경우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해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별지원지역은 '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경제여건 등으로 중소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되거나 악화될 우려가 있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지역에 지정하게 된다.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되면 △직접 생산 물품의 제한경쟁입찰 및 수의계약 △국세·지방세 감면 △자금 △R&D·사업화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포항지역은 2023년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해 포항철강1~3단지, 포항4일반산단, 대송면 공업지역 등 5개 지역이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바 있으나, 이달 25일자로 지정 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포항시의 주요 핵심산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의 불황으로 포항 경제전반이 위기를 맞게 되면서 포항시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장 등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구한 바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조사단의 현장 실사와 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2년 연장이 결정됐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경북도정] "자동차세 미리 납부하면 5% 할인 해드립니다" 外
온라인 기사 ( 2025.01.12 12:58 )
-
경주시, 올해 노인복지 사업에 2563억 원 투입한다
온라인 기사 ( 2025.01.12 13:18 )
-
경주시, 한 해 외국인 방문객 100만 명 다녀갔다
온라인 기사 ( 2025.01.12 1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