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자, 해외여행 평균 체류일 8.1일
15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음력 설(2024년 2월 9일~12일)대비 올해 설 연휴 기간(1월 25일~30일) 국내 여행객의 해외여행은 73.15%, 해외여행객의 국내 여행은 18.1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일간 설 연휴 기간 여행을 위해 예약된 항공, 숙소, 액티비티 예약률을 합한 수치이다.
마이리얼트립도 올해 설날 연휴 해외 항공권 예약은 전년 연휴와 비교해 약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날은 연휴가 시작되는 25일이었고 해외여행객은 26일이었다. 올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5일과 지난해 설 연휴가 시작된 2월 8일에 각각 예약된 상품 건수만 놓고 봤을 때는 8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연휴가 길어지면서 평균 체류 일자도 늘었다. 국내 여행자의 해외여행 평균 체류 일은 8.1일, 해외여행객의 우리나라 체류일은 평균 7.6일이다.
한국인 여행객이 연휴 기간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여행지는 일본이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으로 가장 많이 예약했고, 방콕‧상하이‧홍콩이 그 뒤를 이었다. 삿포로‧나트랑‧호찌민‧다낭 등도 순위권에 있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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