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어묵' 및 '기장미역·다시마', '이대명과 전병'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봬
[일요신문] 지역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실속 가성비 상품부터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구성한 가운데, 올해 설날은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며 실속·가성비를 강조한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여 명절 선물 부담을 대폭 낮춘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식품관에서는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출하량이 줄어든 '배' 시세가 오르자 상대적으로 시세가 안정적인 사과, 샤인머스캣, 곶감 기프트 물량을 확대하며 할인 공세에 나선다. 전통적 선물 품목인 사과, 배와 함께 한라봉,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을 더해 품격은 높이면서 가격 부담은 줄인 '혼합 과일 세트'를 최대 20% 할인 판매하며 최상급 건시만을 엄선해 준비한 '상주곶감 가람(40입, 1.8kg)'도 15% 할인 판매한다.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가볍게 건네기 좋은 선물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마련했다. 5만원 이하, 5~10만원 등 가격대별 실속 추천상품은 지난해 설날 대비 약 20% 물량을 확대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10~20만원대의 실속과 특별함을 모두 챙긴 '한우 실속 세트'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늘자 오랜 보관이 가능하고 활용이 편리한 가공식품 중심으로 선물세트를 크게 늘렸다. 명절 베스트 상품인 스팸, 참치 등을 포함해 5만원원 이하의 조미김, 유지류의 구색을 보강하며 물가 부담을 낮춘다.
부산지역 기업 삼진어묵 등도 합리적인 가격에 설날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삼진 대표 베스트셀러 어묵을 모아 구성한 '삼진어묵 프리미엄 1호(5만원)'와 '이금복 명품 어묵(8만원)'을 비롯해 기장 미역과 다시마로 구성된 'ASC 기장미역·다시마 세트(4만원), 부산 프리미엄 전병 브랜드 '이대명과'의 '해운대6호(4만원)'도 함께 내놓는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도상우 식품팀장은 “계속되는 고물가 부담에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면서 실속있고 특별한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기획했다”며 “가볍게 건네기 좋은 선물세트를 부담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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