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시아의 예술 축제인 ‘아르크스토네 2012’에 거대한 트램폴린이 등장해서 화제다.
숲속에 설치된 기다란 트램폴린의 길이는 무려 170m. 버스 13대를 줄지어 세워놓은 것과 맞먹는 길이인 이 트램폴린은 세계 최장으로, 예술 축제에 출품된 하나의 ‘작품’이다. 누구나 트램폴린 위를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으며, 마치 패션쇼 무대 위의 모델이 된 듯 워킹을 흉내 내는 것도 가능하다. 단, 한 발짝 움직일 때마다 통통 튀기 때문에 우아한 걸음걸이는 기대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