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구속기간 오는 27일까지
대검찰청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부한 윤 대통령 사건 처리 방안과 관련해 이날 오전 10시쯤 심 총장 주재 하에 대검 차장 및 부장, 전국 고검장·지검장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3일 공수처로부터 윤 대통령 사건을 넘겨 받고 서울중앙지법에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4일 윤 대통령 구속기간 연장을 불허했다. 검찰은 구속기간 연장을 다시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은 공수처가 기소권이 없는 사건을 송부받은 검찰에 공소제기 여부를 결론짓는 것 외의 권한이 없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의 1차 구속기간은 오는 27일 끝난다.
심 총장은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하거나 석방하는 등 사건 처리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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