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면 전환용으로 부정선거론 끌어들여”…“이게 부정 선거론 옹호론자 수준”
이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채널A 라디오쇼 ‘정치 시그널’에 출연한 전 강사 영상을 공유하며 “이게 소위 부정 선거론을 옹호하는 주력 인물들의 인식과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전 강사는 같은 날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이준석 의원처럼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는 건 그동안 부정선거 의혹을 키워온 사람들을 매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괜히 전한길을 들고나온 이유는 국면 전환용 아닌가 싶다”고 발언했다.
이 의원은 “2020년부터 부정선거 관련해서는 신나게 토론하고 의혹 나오면 반박하고, 그러면서 선거 이끌어서 승리까지 했던 이준석이 아무렴 전한길 씨보다 부정 선거론자들의 논리와 그 허접함을 모르겠나”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토론으로 귀하들의 논리적 오류를 다 짚어주겠다니까 ‘공부 좀 하세요.’, ‘“지가 몰라서 그래.’, ‘XXX 유튜브 보고 오세요.’…”라며 “이게 현재 부정 선거론자들의 상황이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들 토론 거부하는 거랑 어떻게 이렇게 사용하는 용어 자체가 같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제 쫄아서 토론 안 한다고 지적받으면 ‘이게 토론할 문제냐? 검증하자는 것’이라는데 이미 대법원판결에서 검증 다 했는데, 검증 및 논박 안 된 주장 있으면 댓글로 달아달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분명히 무슨 배춧잎, 일장기, 형상기억종이…”라며 “이거 아래 링크에 다 정리되어 있습니다. 공부까지도 아니고 읽어보시고 얼마나 지금까지 부정 선거론자들에게 놀아났는지 후회하시면 된다”며 민경욱 선거무효소송 대법원 판결문 해설 링크를 공유했다.
아울러 “남은 건 ‘대법원이 다 좌파에 포섭되어서 믿을 수 없다’니까 그걸 외치는 것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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