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구조물 점검·부단체장 중심 비상 근무 태세 확립
[일요신문] 경북도가 설 연휴 기간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1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주관 설 연휴 대설 점검 회의 후,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2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귀성객들과 도민의 안전을 위한 긴급 점검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내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영주, 상주시 등 5개 시군에 대한 도로 제설 대책, 취약 노후구조물 점검 현황과 한파 대비 취약계층의 대응계획 등을 집중 점검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귀성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 취약 구간의 사전 예찰을 강화하고 염화칼슘 사전 살포 및 살포 주기를 단축해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문했다.
특히 기온 급강하에 따른 한파에 대비해 홀몸어르신 등에 대한 안부 전화 및 방문 등으로 취약 계층의 안전 확인도 철저히 하도록 특별 당부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부단체장 중심의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해 만일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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