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이륙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발생…에어부산 9편 결항
한국공항공사 부산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김해공항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분 베트남 푸꾸옥에서 출발한 비엣젯항공 VJ968편 착륙을 시작으로 오전 6시 50분 출발예정이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오전 6시 2분쯤 정상적으로 이륙했다.
전날 밤 발생한 항공기 화재로 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기 1편이 결항했다. 국내선 출발 항공기 4편과 도착 4편도 결항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 예정된 271편의 항공기는 정상적으로 운항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쯤 김해공항에서 이륙을 준비 중이던 에어부산 항공기 기내 뒤쪽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승객 169명과 승무원 6명, 탑승정비사 1명 등 탑승객 176명이 비상 탈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항공기는 반소됐다.
국토부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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