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최고 연봉…1년 뒤 옵트 아웃 조항 존재
MLB.com 등 미국 현지 매체는 김하성의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조건은 2년에 2900만 달러(약 419억 원)이었다. 첫 시즌을 마치고 옵트 아웃 조항도 있다.
김하성은 팀 내 최고 연봉을 수령한다. 계약 1년차 2025시즌에는 1300만 달러, 2026시즌에는 1600만 달러를 받는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MLB) 내 스몰마켓으로 통한다. 그간 팀이 투자한 최고 금액은 1999년 외야수 그레그 본 영입 당시 4년에 3400만 달러였다.
당초 1억 달러까지 높은 몸값이 예상되던 김하성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중반 슬라이딩 도중 입은 어깨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부지런히 복귀를 추진했다. 하지만 결국 그라운드로 돌아오지는 못했다. 오는 5월 복귀가 예상된다.
대형 계약은 탬파베이와의 계약을 마치고 재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옵트 아웃 조항으로 인해 탬파베이와의 동행을 1년만에 마칠 수도 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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