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틈만 나면’ 등 활약 “제가 해냈습니다”
유재석은 29일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진행된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앞서 방송 3사 연예대상과 백상예술대상 남자예능상 등으로 19개의 대상 트로피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날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으로 20개를 채웠다.
유재석은 지난 2024년 SBS에서 '런닝맨'과 '틈만 나면'에서의 활약을 인정 받으며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새 프로그램 틈만 나면을 성공적으로 런칭 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해 6월 막을 내렸다. 10월부터는 시즌 2를 시작했다. 오는 5월 시즌3 방영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상식 말미, 수상자로 호명된 그는 "너무 감사하다. 제가 또 대상을 받게 돼 뭐라 감사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처음으로 대상을 받은 게 2005년이었따. 제가 오늘 이 상을 받음으로써 20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이런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20년만에 20번째 대상이라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해냈습니다"라는 말을 전했다.
유재석의 말대로 그의 커리어 첫 대상은 2005년 KBS의 시상식이었다. 당시 해피투게더 2를 이끈 공을 인정 받았다.
이듬해부터 '수상 릴레이'가 이어졌다. 방송 3사, 백상예술대상을 넘나들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간 2017년과 2018년, 2023년을 제외하면 매회 수상에 성공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2회 수상(2013년, 2021년)을 한 것은 예능 부문에서 최초였다.
이날 열린 SBS 연예대상은 지난 연말 항공기 사고 여파로 미뤄졌다. 프로듀서상은 이상민, 최우수상은 김승수, 류수영, 정혜인 등이 받았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
'양대 산맥' 남궁민·이제훈 금토 드라마 등판…2025년 미니시리즈 미리보기
온라인 기사 ( 2025.01.21 13:41 )
-
아이유 업고 안전한 길 선택…변우석 ‘21세기 대군 부인’ 차기작 결정 이유
온라인 기사 ( 2024.12.18 16:34 )
-
‘한일가왕전’ 일본편 공개돼, ‘우승팀’과 ‘개인 1위’는 누구?
온라인 기사 ( 2025.01.17 0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