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만 9251필지 표준지 공시지가 결정·공시
이는 지난해(0.63% 상승) 변동률보다 0.73%P 높은 수준이다.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7만9251필지(지난해 7만 6866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지난 24일 결정·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2.92%보다 1.56%P 더 낮게 나타났으며, 시도 상승 순위 중 서울(3.91%), 경기(2.78%), 대전(2.0%), 부산(1.84%) 등에 이어 12번째다.
도내 시군구별 변동률은 울릉군이 3.56%로 가장 높았고, 의성(2.51%), 영주(1.75%), 울진(1.54%) 순이다.
이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산정체계 합리화 방안'에 따른 것으로, 인위적인 시세반영률 인상 없이 부동산 시세 변동만을 반영해 산정 됐다는 것.
도내 일반 토지 중 최고가 표준지는 포항시 북구 죽도동 597-12번지(개풍약국)로 지난해보다 2.49%(32만원) 상승한 1㎡당 1319만원(대, 상업용)이다. 최저가 표준지의 경우 영덕군 지품면 속곡리 398번지 임야(자연림)로 1㎡당 216원으로 나타났다.
독도는 전체 101필지 중 표준지가 3필지로 접안시설이 있는 독도리 27번지는 1㎡당 188만 8000원(전년 대비 2.89% 상승), 주거시설이 있는 독도리 30-2번지는 1㎡당 113만 2000원(전년 대비 3% 상승), 자연림인 독도리 20번지는 1㎡당 6820원(전년 대비 2.25% 상승)으로 나타났다.
한편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 또는 해당 표준지 소재지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2월 2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도내 7만 9751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조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으로, 표준지의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관심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대구시, 지난해 '설계경제성검토' 실시…535억원 예산 절감
온라인 기사 ( 2025.01.28 20:16 )
-
경북도 '2025 농어민수당' 신청… 내달 1일부터 시작
온라인 기사 ( 2025.01.28 20:25 )
-
대구시, 올해 ABB산업 집중 육성…"AI 중심도시 도약한다"
온라인 기사 ( 2025.01.28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