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신문] 경북 경산시가 올해부터 공공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공공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에 위치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신규 지정했다.
시에 따르면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기존에는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3곳에서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됐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다.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은 응급실 방문 대신 공공심야약국을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야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위생해충 방제 작업 선제적 추진
- 모기유충 서식 가능한 방역취약지역 '유충구제제' 투입
-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명, 올바른 유충구제제 사용법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실시
경산시는 15개 읍면동 이·통장 450여 명을 대상해 유충구제제 사용법과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진행한다.
앞서 시는 17일부터 해빙기 봄철 월동모기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올해도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등 이상기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말라리아·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체인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인 유충 방제 작업을 실시한다.
또한, 지역의 여건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통장들에게 올바른 유충구제제 사용법 및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해 마을 자율방역단으로서의 역할과 활동을 강조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적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단계별 방제 계획을 수립해, △2~ 4월 월동 및 봄철 모기 방제 △5월~11월 초 성충 방제(화학적 방제 및 유문등 활용 방제) △5월~10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인과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해 집중적인 예방 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감시·역학조사 등 전방위적 대응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립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운영
-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경산의 역사‧문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경산시립박물관이 2~11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경산의 역사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문화가 있는 날'을 운영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의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경산시립박물관에서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여러 유물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과 만들기 체험을으로 어린이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올해 문화가 있는 날은 총 10회차로 운영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별기획전 '소월리, 풍요를 바라다' 및 경산의 고대 국가 압독국, 경산에 뿌리를 둔 삼성현을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소월리 얼굴모양토기의 주제와 나만의 예쁜 토기 만들기,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문화의 주제와 금제 허리띠 만들기, 우리나라 최초 창작설화, 화왕계를 쓴 설총의 주제와 압화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준비돼 있다.
지난달 22일에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옛날 사람들이 지은 집이 발견된 소월리 유적'을 주제로 경산 소월리유적에서 확인된 고상가옥에 대해 배우고 집 모형을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두 시간 동안 운영된다. 매회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운영일 12일 전의 월요일부터 경산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경산시립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