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배민이 자체기술로 선보이는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PPC)를 중심으로 장보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PPC 기준 최대 1.5km 반경 내 300여 개의 건물 입구까지 30분 내외로 배달하며, 5월 이후 1000여 곳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강남 논현‧역삼 로봇배달 권역에서 배민앱B마트를 통해 주문할 상품을 담고, 배달 방법에 ‘로봇배달’을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로봇이 도착 100m 전 거리를 지나면 주문자에게 ‘곧 도착 알림’ 문자가 발송된다. 로봇이 배달지에 도착하면 상품수령 페이지를 통해 로봇의 적재함을 열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로봇배달은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로봇배달 서비스에 도입되는 로봇은 ‘딜리’로 수년간 강남 테헤란로와 송파 방이동 지역에서 자율주행 데이트를 쌓아오며 성능을 고도화했다고 배민 측은 설명했다. 딜리는 최대 2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빠르게 걷는 속도와 비슷한 1.5m/s의 속도로 운행한다. 이번에 투입되는 딜리는 총 4대로 배민은 주문량 및 권역 확대 상황에 맞춰 로봇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앞서 요기요는 19일 자율주행 로봇 업체 뉴빌리티와 함께 서울 강남구 역삼1동 지역 내 일부 음식점에서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인천 송도에서 해당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다.
김정아 기자 ja.kim@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