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사)대구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지난 1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 한명아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2대 이종선 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행사는 기념영상 및 식전공연, 국민의례, 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해인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명아 전임회장은 지난해 '대구·광주 여성 단체 달빛동맹'을 통한 상호 방문해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했고,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여성단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여 주었다.
이날 취임하는 이종선 신임회장은 ㈜젠텍스 대표이자 대구지방시대위원으로서 대구를 이끄는 여성리더이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여성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 나겠다"며, "시대에 맞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정기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25년은 대구혁신의 틀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계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함께해 줄 것"을 부탁하며, 새로이 취임하는 이종선 회장에게는 축하를, 이임하는 한명아 회장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한편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설립 이후 현재 37개 단체에 10만여 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의 여성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 무재해 10배수 목표 달성
- 3328일 무재해 기록,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실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가 13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무재해운동을 추진한 결과, 무재해 10배수 목표를 달성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동부사업소는 2013년 2월 1일부터 무재해 운동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무재해 목표달성 인증'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함께 자율적으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펼쳐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인증제도다.
동부사업소는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유해·위험요소 발굴대회 개최 △자체 안전신문고 운영 △안전사진 공모전 개최 △외부 협력업체 안전 간담회 등의 선제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적극 추진해 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재해 10배수 달성은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무재해 사업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신포니에타, 이달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서 공연 '팡파르'
- 실내악의 가치 세계에 전하는 서울신포니에타 무대
서울 대표 실내악 연주 단체인 '서울신포니에타'가 이달 22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공연을 올린다.
실내악 가치를 국내를 넘어 세계로 전하고 있는 그들은 'DCH 앙상블 페스티벌'의 부제인 'Dear. Amadeus'에 따라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를 연주하며 모차르트가 음악사에 끼친 영향을 주목할 예정이다.

음악의 본고장인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밀슈타트 국제음악제와 잘츠부르크 궁정음악제에서 아시아 단체로서는 최초로 정식 초청을 받아 연주회를 가졌으며, 현지 음악전문지와 언론사 및 평론가들로부터 높은 음악적 평가를 받았다.
매년 10여 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환경음악회, 청소년 음악회와 같이 시의성 있는 공연을 꾸준히 이어가며 다양한 관객층과 소통하고 있다.
1부의 문은 체코 대표 작곡가인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중 3막 '코미디언 춤'으로 연다. 바이올린, 목관악기, 금관악기가 번갈아 가며 경쾌한 멜로디를 연주하여 활기를 더하고, 오페라의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한층 극대화한다.
이어지는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1번 D장조, K.136'은 초기 교향곡과 유사한 특징을 가진 작품으로, 가벼운 연회나 사교 모임에서 연주하기 위해 작곡돼 비교적 형식이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를 띠고 있다.
1부의 마지막은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으로 장식된다. 루마니아 민속 음악의 특징인 5음 음계, 불규칙한 리듬, 독특한 박자 변화가 조화를 이루며, 생동감 넘치는 연주를 선사할 것이다.
2부는 차이콥스키가 '내 심장에서 우러나온 작품'이라고 말할 정도로 애정을 가졌다고 알려진 '현을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모차르트 스타일의 고전적인 세레나데에 차이콥스키 특유의 풍부한 감성을 더한 것으로, 낭만적인 선율과 따뜻한 현악기 하모니가 돋보인다.
특히 2악장 '왈츠'는 독립적으로 연주될 만큼 유명한 곡으로, 감미로운 선율미에 집중하며 감상해보는 걸 추천한다.
박창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실내악의 예술적 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서울신포니에타를 대구콘서트하우스 상반기 대표 축제에 부를 수 있게 돼 기쁘다. 고전 시기부터 낭만 시기까지의 계보를 한 번에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