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 수석대변인은 “경선 관리는 공정성과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다”며 황 전 위원장에 대해 “경선 관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해줄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황 위원장은 수도권 인천의 5선 의원이고 오랫동안 당을 위해 봉사했다”며 “무엇보다 최근 저희 당의 비대위원장을 총선 이후 역임했기에 당 내부 사정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고 부연했다.
황 전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한나라당 시절 사무총장과 원내대표를 맡은 바 있다. 새누리당 시절에도 당 대표, 박근혜 정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으로 활동했다. 황 전 위원장은 지난해 4월 국민의힘 총선 참패 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국민의힘은 부위원장에는 이양수 사무총장, 선관위원으로는 재선의 조은희 의원과 초선 박준태‧이상휘·조지연 의원,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인 전주혜 전 의원, 호준석 대변인, 김채수 당 중앙대학생위원장, 이소희 전 혁신위원, 박건희 미디어국 과장이 선임됐다.
신 수석대변인은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앞으로 경선이나 대선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해당 행위에 대해 엄격하고 가혹하게 처리해 나가겠다는 원칙을 세웠다”며 “통합된 마음으로 대선을 치르기 위해서는 당원들과 의원들의 하나 된 마음이 필요하기에 적어도 말로 분열되거나 하는 일들은 없었으면 좋겠고 해당 행위를 철저히 자제했으면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는 물 흐르는 방향대로 여론과 지지자들의 마음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보고 저희도 그때 판단할 것”이라며 “미래와 걱정 등이 융합적으로 고려해 당 입장이 나오는 것이지, 의원 한두 명이 하자는 대로 당이 그렇게 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주요 당직자들이 대선 경선 캠프에 참여하는 겸직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적 의견이 나왔다고 신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