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컨트리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3)가 임신한 것으로 알려져 아빠가 누구인지를 두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위클리월드뉴스 등은 16일 스위프트가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병원 산부인과에서 임신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스위프트 측은 임신을 부인하고 있으나 외신은 병원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스위프트가 임산부가 맞다”고 보도했다.
아기의 아버지는 스위프트와 지난달부터 사귀기 시작한 영국 보이밴드 ‘원디렉션’의 해리 스타일스(18)로 추정되고 있다. 해리스 역시 자신이 아빠라고 여기고 있다고 윈디랙션 측은 전했다.
하지만 스위프트는 아기의 아빠가 스타일스인지, 전에 교제한 미국 명문 케네디 집안의 코너 케네디(18)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08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을 내놓은 스위프트는 인형 같은 외모와 함께 풋풋한 사랑을 소재로 직접 곡을 만들고 노래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녀는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앨범’ 부문 최연소 수상자이고, 빌보드는 그녀를 ‘올해의 여성’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홍성철 기자 anderia10@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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