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2년간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립부경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동남권 지역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기술창업·투자 생태계를 연계한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창업 중심 네트워크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그간 경상국립대는 예비 창업자 발굴부터 초기 창업기업 육성, 성장 단계 지원까지 전주기적 창업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수의 실험실 기반 기술창업 성공 사례와 우수한 기술사업화 실적을 통해 탁월한 창업지원 역량을 입증해왔다.
권진회 총장은 “국립부경대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권 실험실 기반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경상국립대를 전국 최고의 실험실 창업 선도 모델로 육성해 대한민국 창업 혁신의 중심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병근 창업지원단장은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 및 RISE사업 간 연계를 통해 실험실 창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주)모아소프트와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 트랙 신설’ 합의

이번 협약은 경상국립대가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양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컬대학 사업 참여, 공동 연구과제 기획 및 프로젝트 발굴·수행을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우주항공·방산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약정원제는 대학이 특정 기업과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해당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대학이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취업 시스템이다. 경상국립대는 4학기를 이수한 우주항공대학 재학생 5명을 매년 선발해 3~4학년 재학 중 장학금 및 국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모아소프트는 3~4학년 재학생에게 취업지원금(등록금 해당액)을 지급하고 채용 전 현장실습 및 다양한 학업 지원 후 졸업과 동시에 채용을 보장한다.
권진회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주항공대학 학생들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모아소프트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우주항공·방위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주수 ㈜모아소프트 대표이사는 “경상국립대와의 협력으로 우수 인재를 꾸준히 확보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정원제에 의해 양성된 인재들이 우주항공·방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와 ㈜모아소프트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약정원제 기반 취업트랙을 성공적으로 개설·운영하고, 우주항공·방산분야 인재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지역 IP 중점인재’ 인증서 수여식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IP 중점인재’로 선발된 경상국립대 재학생 8명에게 특허청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2024년도에 전국에서 선발한 인원은 15명인데 그중 경상국립대 재학생이 8명이라는 점이다. 경상국립대 IP사업단장 신재호 교수는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 IP 중점인재’는 연간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CPU) 참가를 비롯해 지식재산 실무인재 양성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 우수인재를 대상으로 선발했다. 대학 내에서 자율적으로 중점인재를 선발한 후 특허청에서 최종적으로 ‘지역 IP 중점인재’를 인증했다. 특허청으로부터 ‘지역 IP 중점인재’로 인증된 학생들에게는 지식재산서머스쿨 등 캠프, 해외연수 또는 인턴십 등에 우선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 IP 중점인재는 2025년도에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이 주관했다. IP사업단은 경남 지역의 지식재산중점대학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21년 3월 출범했으며,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같은 해 9월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이헌희 교수를 임용했다.
학부에는 ‘융합전공 지식재산학’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대학원과 학부를 운영하기 위해 류예리 교수, 박지혜 교수, 박소연 교수를 초빙했다. 현재까지 대학원에는 총 74명의 학생이 입학했고, 학부 과정에는 총 172명(2025학년도 1학기 기준).의 학생이 지식재산학 융합전공에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술, 경영, 바이오, 법·제도 등 융합 분야의 질 높은 지식재산 교육과정과 학업장려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관리, 수익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