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전날 오전 9시 35분쯤 창원의 한 중학교 체육관에 무단 침입해 1학년 학생 B 군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A 씨의 폭행을 말리던 체육 교사 2명 가운데 1명이 옆구리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 B 군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군이 아들을 두 차례 가량 괴롭혀서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아들이 학교에서 동급생에게 괴롭힘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학교 측에 문의했으나, 별다른 조치가 없자 학교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혼자 교실을 찾았던 A 씨는 교실에 아무도 없자 체육관으로 이동해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을 목격한 피해 교사와 학생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손우현 기자 woohyeon1996@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