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수동발전 연
바람이 쌩쌩 부는 겨울철 아이와 놀 때는 연 날리기가 제격이다. 하지만 너무 추운 날에는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다. 집안에서 실내 수동발전 연을 날리면 이런 염려가 없다. 사용방법은 중앙에 프로펠러가 붙은 연을 연줄에 해당하는 전선으로 컨트롤러와 연결한다. 컨트롤러에 달린 수동발전기 손잡이를 돌리면 프로펠러가 돌아가면서 연이 뜬다. 손잡이 회전속도를 조절하면 연 높이를 바꾸거나 연을 일정한 장소에 머물도록 할 수 있다. 실내서 뜰 수 있는 최고높이는 150㎝, 올 2월 말 출시예정으로 가격은 2940엔(약 3만 7000원). ★관련사이트: www.takaratomy.co.jp/products/homekite/
집안용 방한 다운점퍼
난방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집안에서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있으면 움직임이 둔할뿐더러 답답하다. 흔히 외투로 입는 다운점퍼를 실내복으로 만든 집안용 방한 다운점퍼를 입으면 따뜻하고 활동하기 좋다. 상하의가 붙어 있는 스타일이며, 소매가 달려 있지 않아 손을 움직이기 편하다. 잘 때는 모자를 쓰고 부직포로 고정한 뒤 손을 점퍼 속으로 넣고 지퍼를 채우면 된다. 모든 지퍼는 몸 안쪽에서 채울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물세탁이 가능하며 프리 사이즈. 가격은 어른용 7990엔(약 10만 1000원), 어린이용 5990엔(약 7만 6000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bellemaison/950318-001.html
아웃도어용 소형 화력발전기
캠핑에 갔을 때 전기, 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소형 화력발전기가 나왔다. 스테인리스 통에 나뭇가지 등을 넣고 불을 피우면 옆에 붙은 노란 파워모듈에서 발전을 한다. 내장된 발전장치가 열을 전기로 변환해주는데 USB포트를 통해 휴대폰이나 LED제품을 충전할 수 있다. 아이폰은 20분간 충전하면 1시간 통화할 수 있다. 또 내장전지도 들어 있어서 다 쓰지 않은 전력은 축전된다. 통 위에 1ℓ짜리 용량 주전자를 올려놓으면 5분 정도면 물이 끓는다. 일본의 캠핑장비업체 몽벨사에서 작년 말 출시하여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통의 직경은 12.7㎝, 높이는 21㎝. 중량은 947g. 가격은 1만 4900엔(약 19만 원). ★관련사이트: webshop.montbell.jp/goods/disp.php?product_id=1824221
무선 체중계
몸무게를 잴 때 주변사람들에게 몸무게를 들키지 않으려면 이것이 제격이다. 체중계와 체중표시창이 분리돼 있어서 몸무게를 훔쳐볼 수 없는 것. 시력이 좋지 않거나 허리가 불편한 노인이 사용해도 편리하다. 몸무게 150㎏까지 측정이 가능하며 리모컨에는 리튬건전지 2개를 넣으면 된다. 중량 1.35㎏로 가볍고 두께도 30㎜로 얇아 보관이 편리하다. 가격은 2625엔(약 3만 3000원). ★관련사이트: www.sirobako.com/shopdetail/006001000226/
접이식 욕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목욕시키기란 여간 만만치 않다. 몸을 씻기는 것도 수월한 일은 아니지만 턱이 높은 욕조 안으로 앉히기도 힘들다. 접이식 욕조가 있으면 고민 끝. 욕조 턱 한 면을 비닐 튜브로 만들어, 사람이 들어간 후 펌프로 공기를 주입하고 나온 뒤엔 공기를 빼면 된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이 사용하면 좋다. 대만의 신예 디자이너 수 핀 치아(Su Pin Chia)의 작품으로 혁신적 디자인에 수여하는 국제적 디자인상 레드닷(reddot)상을 수상했다. 아직 상용화되지 않아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www.yankodesign.com/2012/02/23/the-clever-batht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