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해 추진하는 우주항공, 항노화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창업 핵심거점 ‘경남 진주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사업’의 첫걸음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 건립을 위해 경상남도와 진주시는 도비와 시비를 지원하고 경상국립대학교는 부지를 제공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과 본부 보직교수,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진주시 조규일 시장, 진주교육대학교 김성규 총장, 동명대학교 이상천 총장, 인제대학교 이성범 부총장, 창업진흥원 윤영섭 본부장, 진주시의회 황진선 부의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정환 원장,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노충식 대표이사, 한국세라믹기술원 윤종석 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나눴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최병근)에 따르면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453억 원(국비, 도비, 시비, 부지 등 포함)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공사는 2027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칠암캠퍼스 내에 지상 7층, 지하 1층 규모의 복합허브센터로 조성되며,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정보문화기술(ICT) 산업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혁신 기업들이 집결하는 창업의 메카가 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이미 창업중심대학 선정, 글로컬대학 사업 교육부 ‘최고 등급’ 획득 등 혁신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 5년간 467억 원의 창업중심대학 사업비로 2500개 창업기업 발굴, 50개 청년혁신기업 및 5개 K-유니콘기업 육성, 대기업-스타트업 동반성장 모델 구축 등 대한민국 창업 혁신의 거점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그린스타트업타운은 글로컬대학 사업과 라이즈 사업을 양 날개로 삼아 세계 100위 대학을 향해 비상하는 경상국립대학교의 강력한 추진체가 될 전망이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저탄소 그린산업단지와 진주 혁신도시를 잇는 창업 벨트의 중심에서, 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활용한 테크 기반 스타트업 지원, 우주항공 분야의 국내 Top 3 역량과 친환경 기후기술 기업 간 시너지 창출 등 미래 산업 생태계의 허브로 발전해갈 전망이다.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 최병근 단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창업기업의 성장과 고용 확대, 우수 인재와 기업의 지역 유입, 투자·네트워크 활성화, 지역 신산업 생태계 조성, 도시재생 및 문화산업 융복합 등을 통해 진주와 경남 서부권의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청년·중장년을 아우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권진회 총장은 “진주는 우리나라 기업가 정신의 수도다. 조선 중기 남명 조식 선생의 자아성찰과 비판적 사고, 소통과 도전 정신, 실천주의와 우국애민 정신이 바로 오늘날 개척정신과 기업가 정신의 원류가 됐다”며 “이러한 정신적 토양 위에서 우리는 새로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진회 총장은 “그린스타트업타운은 앞으로 우주항공, 항노화, 그린에너지, ICT 디지털 산업 분야의 혁신기업들이 모여드는 창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우리 경상국립대학교의 강점 분야인 우주항공 분야에서 국내 TOP 3에 진입한 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 기후기술 기업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와 업무협약 체결

국방과학연구소에서는 이건완 소장, 이보수 상임감사, 이진익 1연구원장, 이도윤 정책기획부장, 김세훈 연구계획부장, 이용식 대외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후속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국방과학기술 연구개발 촉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학술정보 및 교육·연구시설 공동 활용 △소속 교원 및 임직원 간의 상호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국방과학연구소 무인기 전시실을 방문해 국방과학연구소 과학기술 분야를 직접 둘러봤다.
참석자들은 전시된 무인기와 그 기술력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고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 및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과 연구소 간의 실질적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우주항공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연구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항공 인력 양성 및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진회 총장은 “국방과학연구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방과학기술 분야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경상국립대학교가 추구하는 첨단·실무 중심 교육·연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며 “오늘 방문이 양 기관 간의 긴밀한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IC-PBL센터, ‘2025학년도 1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

캡스톤디자인(Capstone Design)은 대학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종합설계 프로젝트다. 특히 산업체 또는 사회적 요구와 연계한 실제 문제 해결과정을 통해 학생들이창의력, 문제해결능력, 협업능력,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창의적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학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독려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9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팀을 우수과제로 선정했다.
수상팀은 △대상(1팀)= 엠버릭스 ‘GPS가 없는 환경에서 매핑 및 자율주행이 가능한 드론시스템 개발’ △최우수상(2팀)= 최백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반 점자 학습 및 실시간 정보 안내 시스템 개발(눈새김)’, Catcher ‘LLM과 DeepVoice 탐지 모델을 활용한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애플리케이션’ △우수상(3팀)= 유인원 ‘쉬엄시험 당신을: AI 도와주는 기반 맞춤형 전자문제집’, Lumi shadow ‘조도 센서를 이용한 차량 선바이저’, 안심 귀가 지원팀 ‘웨어러블 안심 위치기’ 등이다.
대상 수상팀 팀장 조수빈 학생(항공우주공학부)은 “이번 캡스톤디자인은 전공 분야에 대한 관심과 확신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IC-PBL센터 지원 덕분에 전공과목에서 배우고 응용해 보고 싶었던 부분을 실제로 구현해 볼 수 있었다. 한 학기 동안 함께한 팀원들과 박봉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교육혁신처 lC-PBL센터 이동엽 센터장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에게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러한 기회를 발판으로 기업연계 캡스톤디자인을 더욱 확대해 학생들의 실무역량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국립대학교 교육혁신처 IC-PBL센터는 앞으로도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학생과 기업의 꾸준한 협의를 통해 실제 제품에 반영되도록 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