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기업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최근 공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워커 S2(Walker S2)’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유는 바로 스스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독특한 기능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방전되는 일이 없어 쉬지 않고 계속 작업을 이어나간다는 의미가 된다.

최근 ‘유비테크 로보틱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워커 S2’가 배터리를 교체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배터리 잔량이 줄어들면 로봇은 스스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으로 이동해 팔을 굽혀 등 쪽에 있는 배터리 하나를 꺼내 선반에 올려둔다. 그리고는 충전된 새 배터리로 직접 교체한 후 태연하게 다시 업무로 복귀한다.
이 모든 작업은 인간의 개입 없이 이뤄진다. 또한 단 몇 분 안에 이뤄지기 때문에 효율적이다. 예비 배터리만 충분히 있다면 사실상 쉬지 않고 작업이 가능하게 된 셈이다.
‘유비테크 로보틱스’ 측은 이 시스템을 중국 전기차의 모듈형 교환식 배터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단순하면서도 혁신적인 기능은 이족 보행 로봇 가운데는 최초이며, 향후 산업시설이나 생산라인에서 인력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