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 후보자를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한 해 동안의 창업 성과를 공유하고 창의적 혁신을 이룬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지원 유공자를 시상하기 위해 서다.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2017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를 맞았다. 매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힘쓴 창업지원 유공자를 발굴해 왔다.

올해는 대구광역시장 표창 외에도 창업지원 분야별 기관장상 6점이 신설돼 스타트업의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했다. 한 해 동안 창업생태계 현황과 시사점을 공유하는 결산의 장도 마련해 '대구스타트업어워즈'의 외연을 넓힌다는 것.
수상 후보자 공모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대구창업허브(DASH)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전문가로 구성된 추천위원회와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시상은 오는 12월 초 열리는 '제9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에서 이뤄진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은 대구에 기반을 둔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매출·고용·투자 등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수상기업에는 최대 1000만 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창업유공자 부문은 창업지원 기관 실무자 및 민간투자자 등으로, 기업보육 및 투자 활동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과 현 소속 업무 경력 1년 이상이어야 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뿐만 아니라, 유공자 포상으로 창업지원 현장의 동기부여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관계자들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15건 선정
-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개선, 청소년 모바일 신분증 등 생활밀착 과제 눈길
대구시는 '2025년 대구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시민 생활과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1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접수된 제안은 적정성 심사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효과성·창의성·실현가능성 심사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입선 9건 총 15건의 우수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절차 개선'이 선정됐다. 현행 보건복지부 제도는 검사 전 사전 신청이 필요한 구조지만, 대부분 시민은 병원 방문 후 사업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해당 제안은 검사 후에도 소급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내용이다.
우수상은 디지털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편의성과 정책·행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모바일 신분증 제도 도입' 등이 선정됐다.
이외도 △보차도 시설허가 처리지침 변경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개방 주차장 지원 세부 기준 마련 △공공의료기관 진료 및 검사 예약 시 시민이 원하는 조건에 맞춘 통합예약시스템 도입 등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고 시민 복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 중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기로 했다.
시상식은 10월 중 '규제혁신 민·관합동 워크숍'과 함께 열리며, 대구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성주현 대구시 원스톱기업투자센터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삶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규제개혁 과제를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